재무설계전문가인 두부아빠가 재무설계와 자산관리의 잘못된 정보와 피해를 막기위해 만든 블로그 입니다.이번 포스팅의 제목은 '재무설계란 말을 벗겨보다' 입니다. 재무설계로 검색을 하니 블로거들이  하는 광고 뿐이네요, 양심과 책임의 재무설계, 자산관리사 두부아빠에게 평생관리 받으세요  



즘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재테크, 재무설계, 돈관리,, 등등의 
키워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전업으로 운영하며 소득을 발생시키는 프로블로거의 경우 머천트와 안정적 소득을 창출하는게 
소득과 직결 되었기 때문에 특정 회사와 제휴를 맺는 게 중요한 일이고,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게 나쁘다, 좋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뭐라 평할 건 없습니다.
 글을 읽고 선택하는 건 온전히 독자의 몫이겠죠.


Q. 재무설계에 대한 글이 많은데 두부아빠는 왜 이 글을 주제로 잡았나?
 
A. 글은 많은데 금융권에서 직접 일을 하고 있거나, 재무설계 현장에서 일을 해본 직접적 결과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란 생각이 들어 저도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글 "돈관리 개념잡기- 정원을 만들어라!"(링크)" 에서 돈관리란 = 재무설계다 란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 주제로 글을 많이 썻을 듯 한 것 같은데, 좀 더 명확하고 쉽게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용어 사용과 개념을 확인하는 글을 쓰는 것이 순서 일 것 같아 포스팅을 합니다. 최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QnA 항목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Q. 재무설계, 자산관리는 결국 무언가 팔려고 만든 용어 아닌가?

A. 아닙니다. 시대의 변화가 만들어내고 고객의 필요의 의해 생겨난 말입니다.


보험회사의 변화

*과거 보험영업
이른 바 '보험아줌마' 라고 하는 분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국내 메이저 3사(S, D, K)사의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각종 판촉물과 함께 설문서를 받아가던 분들이 아직도 제 눈에 선합니다. 
그야말로 '발로하는 영업'의 진수를 보여주신 분들입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보험의 영역엔 단순한 건강보험과 저축보험 위주였죠.

*외국계 회사의 등장
그러다 위국계 회사의 국내 진출이 우리나라 보험사의 트렌드를 점점 바꾸게 됩니다. 
I사와 P사를 선두로 '가족사랑은  종신보험'이란 모토가 위주를 이루며, 종신보험을 설계하다보니, 
생애자금을 계산해야 될 필요성이 생깁니다. 
그래서 보험사에 근무하는 분들이 이제 가정의 안전을 지켜주는 재무관리란 개념이 조금 씩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자극받은 국내 S사에서 보험 설계사의 명칭을 FC (financial consultant) 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지만,
 이때엔 아직 재무설계라 할 만한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변액보험의 등장
2000년 초반이 되며 국내 보험 상품엔 변액보험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외국계 보험사인 M사의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시장을 무섭게 장악하게 시작됩니다.
 변액보험은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보험과 투자란 특징을 잘 버무려놓은 금융상품입니다. 
선진국에선 변액보험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변액보험을 출시하게 되며, 
자격증을 획득해야 판매가 가능한 제도를 마련하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보험설계사 분들은 공부를 많이 해야하게 되는 구조로 가게 되죠. 
고객한테는 분명히 좋은 일입니다. 

보험회사의 주력 상품이 과거
건강, 저축보험이-> 종신보험-> 변액보험 으로 다양해 지며
 보험에도 전문성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단순히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말 것이 아니라,고객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합이 필요해졌습니다.

*타 금융상품 판매의 가능
여기에 2006년 부터 보험설계사도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하며 증권업으로의 영역이 확장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2008년 9월부터 생명보험설계사는 손해보험사 상품을, 손해보험사 설계사는 생명보험을 판매할 수 있는 교차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증권투자상담사를 취득하여 주식을 중개할 수 있는 자격도 생겼습니다. 

보험설계사라고 해도 보험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네요. 
명실공히 재무설계사라고 말을 해도 흠잡을 데가 없는 직업입니다. 

증권회사의 변화

여태까지의 증권회사에서는 푼돈을 좋아라 하지 않았습니다.
 거래수수료가 수익모델인 증권회사에선 푼돈을 거래하는 개미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몇 백만원들고 증권사에 방문하면 콧방귀를 느끼던 시절이 있었더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펀드 판매회사 M사를 통해 투자 상품의 관심이 펀드로 옮겨가고
(한때 주식시장에서 적립식 Fund를 많이 갖고 있던 M사가 투자하는 종목을 따라 하는 투자방법도 성행했었고, 금융위기가 왔을 때 국민연금과 더불어 증시를 받치던 힘이기도 했습니다.)
M사의 적립식 펀드의 성공을 보아온 기존의 증권회사의 관심이 바뀌어 갑니다.

기존의 증권회사의 대표적인 자산 관리 상품은 Wrap 상품이었습니다.
 이 wrap이라고 하는 것은 그야 말로 랩 입니다. (주방에서 쓰는 그 랩!)
통째로 관리 해준다는 의미였는데, 과거엔 모여있는 돈을 운용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퇴직연금과 적립식 펀드의 비중이 증권사도 높아지며
소액 자산가를 확보하는 툴tool로 '자산관리' 란 keyword로 영업의 변화를 모색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캐피탈 회사까지 자산관리를 해준다고 하고 있습니다. 
대출의 종류에도 많은 것이 있기 때문에, 대출도 전문가의 영역이 필요하게 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은행의 변화

은행의 전통적인 수익모댈은 예대마진 이었습니다.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가 주된 수익이었습니다만, 
IMF이후 고객은 은행에 대한 회의가 생겨나고 -기억하시겠지만 이때 은행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일반 고객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
나라도 은행의 자생력을 지켜주기 위해 방카슈랑스란 문도 열어주게 됩니다. 

은행에서 예,적금, 대출 뿐 아니라 보험과 펀드까지 구매가 가능해지며 
전통적인 수익인 예대마진 외에 판매수수료란 수익모델이 생겨나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도 고액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긴 했습니다만
고액자산가에 집중한  세금자문과 대출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했습니다. 

그것에 보험이라는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며, 일반자산가에게도 자산관리라는 서비스의 
모양새가 갖춰지게 됩니다.


Q. 어느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재무설계 (자산관리)를 받아야 하나?

어디로 갈까?




A.어느 곳에서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만 받는다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보험사, 증권사, 은행 모두다 자선사업을 하는 곳은 아닙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면 득이 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산관리를 하는 거겠죠. 
세 금융기관 모두 다 판매수수료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자산관리사 혹은 재무설계사는 판매수수료의 일부를 수익으로 받고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소속되어 있는 회사의 상품을 판매해야 되는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자사 상품만으로 설계된 재무설계에 대한 불합리한 결과의 몫은 고스란히 고객이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융시스템은 대대적으로 변화 하였는데도,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기는 여전히 힘들어 보입니다. 

Q. 3대 금융기관 말고는 재무설계, 자산관리를 받을 곳은 없을까?

 A. 빠진 곳이 있습니다. (또 있습니다.)
 위 3대 금융기관으로 분류 된 곳 말고, 
'독립금융판매회사' 흔히 **** 재무설계, 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도 물론 상품수수료로 운영이 되긴 하지만, 전속 되어 있는 회사가 딱히 없습니다
(특정회사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형태도 있긴합니다.) 

이곳은 생명보험도 여러군데의 회사의 것을 판매할 수 있고 손해보험도 여러 곳의 곳을 
증권사 상품도 여러 곳의 상품을 고객에게 권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엔 대리점이라고도 불렀습니다만 대리점이라고 하기엔 너무 폄하된 말 같습니다.

이곳은 특정 금융회사의 상품만을 권유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있음에도 
상품별 수수료가 틀리기 때문에, 수수료가 높은 상품으로 권유받을 단점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점은 은행, 증권, 보험사 어딜 가도 존재하는 단점이구요.
 
Q. 그럼 난 누구에게 서비스를 받아야 해?????

A.가장 좋은 점은 상담자체가 목적이 된 서비스가 되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상품의 권유와 선택이 목적이 아니라,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상담이 목적이 된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문제가 있습니다. 

공짜로 시간과 전문지식을 내 줄 수 있는 자선사업을 할 사람은 사실상 없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은 양심과 투명성을 상품 자체로 내걸며 
상담료를 받는 재무설계센타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물론 무료재무설계라고 해서 질이 떨어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좋은 상담을 받기 위해선 사람을 알아보는 고객의 눈이 필요하고, 
양심있는 상담을 받기 위해선 사전 장치같은게 뭐가 있을 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재무설계상담을 받을 때 선행되면 좋을 점
.
  • 재무설계의 범위를 정하세요. 
  • 서비스의 지속 기간을 정하세요.
  • 서비스료를 합의 하세요.  (상담료를 지급할 것인지, 상품판매로 발생한 수수료를 지급할 것인지)
이 점이 선행된다면 상담해 주시는 분과 받으시는 분이 서로 쾌적한 마음가짐으로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겠죠.

포스팅을 마치며
국내 자산관리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이 되는 것을 현업에 있으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과도한 성장은 진통과 부작용이 수반됩니다.
이미 금융시장이 활성화 된 나라에 비해 여전히 불합리의 면이 재무설계사나 자산관리사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측면 모두다 에게 존재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런 글을 쓰는 것도 고객이 하나라도 더 알면 좋을 거라 생각이 들어 썼습니다.
Posted by 두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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